日 가정용 전기요금, 다음 달 부터 인상...인상폭은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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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물가가 이례적으로 오른 일본에서 일부 민간 전력회사들이 가정용 전기요금을 다음 달부터 인상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대형 전력회사 7곳의 가정용 전기요금을 다음 달에 올리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올해 1월분부터 9개월 동안 20% 정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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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물가가 이례적으로 오른 일본에서 일부 민간 전력회사들이 가정용 전기요금을 다음 달부터 인상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대형 전력회사 7곳의 가정용 전기요금을 다음 달에 올리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전기요금 인상을 신청한 회사는 홋카이도전력, 도호쿠전력, 도쿄전력, 호쿠리쿠전력, 주코쿠전력, 시코쿠전력, 오키나와전력입니다.
이들 업체는 애초 28~48%를 올리겠다고 정부에 요청했지만 실제 인상 폭은 이보다 작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가정의 전기요금을 올해 1월분부터 9개월 동안 20% 정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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