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시찰단’ 추가 협의 내일(17일) 화상으로 열릴 듯

황정호 2023. 5. 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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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범위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간 실무회의가 내일(1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장급 회의에서 12시간에 걸친 협의 끝에도 마무리짓지 못한 시찰 항목과 범위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개최일은 내일(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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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범위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한일간 실무회의가 내일(17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6일) 정례브리핑에서 추가 협의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 시찰단이 가기에 앞서 이번 주 중에 국장급 이하 실무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국장급 회의에서 12시간에 걸친 협의 끝에도 마무리짓지 못한 시찰 항목과 범위 등 세부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개최일은 내일(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1차 회의는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일본 외무성 카이후 아츠시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이 수석대표를 맡은 국장급 협의였지만, 이번 회의는 국장급 이하 실무선급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여운택 씨의 유족측이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에 대한 압류·매각명령 신청을 취하한 것과 관련해 "고(故) 여운택 씨 측에서 재단을 통해 판결금을 이미 수령했다"며 "피고 기업의 압류·매각 명령 신청을 취소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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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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