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생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포항으로!"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5.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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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6일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현장 투어를 실시하고,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포스코퓨처엠에서 구호와 함께 하늘 높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기업인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현장을 투어하고, 기업설명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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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시는 16일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현장 투어를 실시하고,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경북대학교, 포항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포항캠퍼스 대학생과 총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대학생들은 글로벌 K-배터리를 선도하는 이차전지 전문가로서의 성장 다짐을 선언했고, 각 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포스텍 화학과 통합과정 이형석씨는 "포항에 밸류체인을 구축한 이차전지 산업이 있어 포항에도 다양하고 많은 일자리가 있다"면서 "일자리에 때문에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포스코퓨처엠에서 구호와 함께 하늘 높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은 이차전지 산업 핵심 기업인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현장을 투어하고, 기업설명회에 참석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K-배터리 이차전지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2019년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전국 29개 특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되며 가장 성공적인 특구 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되면, 생산 유발 효과는 23조 341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9조 5590억 원, 취업유발 효과는 5만 6798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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