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군수, 에콜리안 골프장 조기 이양과 국비 498억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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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16일 구인모 군수, 안전건설국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국비확보추진단 등 17명이 5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정책사업과 내년도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총사업비 498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 4건과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운영권 조기 이양 정책을 건의했으며, 지난 4월 27일 1차 중앙부처 방문에서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황강 취수장 관련 군민 의견을 전달하고 국비 사업 5건, 240억원의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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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비확보·정책건의 등 중앙부처 2차 방문
[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6일 구인모 군수, 안전건설국장, 기획예산담당관 등 국비확보추진단 등 17명이 5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주요 정책사업과 내년도 국비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총사업비 498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 4건과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운영권 조기 이양 정책을 건의했으며, 지난 4월 27일 1차 중앙부처 방문에서는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황강 취수장 관련 군민 의견을 전달하고 국비 사업 5건, 240억원의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먼저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만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국토부 등 7개 부처 통합 공모 사업인 277억원 규모의 거창읍 지역활력타운조성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이어 도로국장과의 면담에서 15억원이 투입되는 국도 24호선 거창읍과 남하지구 간 자전거도로 구축 사업을 국도 자전거도로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해 조기 착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에게 가조 기미독립만세기념탑 확장 사업을 위한 국비 5억원 지원을 건의하고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에게 화장장과 화장로 등의 시설 건립에 따른 국비 지원 단가와 현실 가격의 격차를 언급하며 향후 국비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16년부터 개장해 현재 운영 중인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시설 확장과 운영권 조기 이양을 요구했다.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은 가조면 석강리에 위치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에 따라 2016년부터 2036년까지 20년 동안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고 규모 57만 1765㎡, 코스 9홀, 클럽하우스, 관리동,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친환경 대중골프장으로서 저렴한 이용료, 광대고속도로 가조 IC와 인접해 용이한 접근성, 빼어난 주변 경관, 뛰어난 조망권, 식음과 숙박 등 편리한 주변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개장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거창군은 기존 9홀에서 18홀로 확장을 원하는 이용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공단과 문체부에 시설 확장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또 인구 감소 해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등 지역 활력과 경제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공단 투자비를 조기에 상환해서라도 골프장 운영권의 거창군 이양을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문체부와 공단에 건의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남쪽의 청와대인 청남대의 소유권을 2003년 4월에 충청북도로 이양 했듯이 에콜리안 거창골프장 또한 거시적 관점에서 거창군으로 하루빨리 돌려주는 것이 중앙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진정한 상생이다”며 “문체부의 현문현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4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775억 원으로 설정해 2월에는 군수 주재로 103개 사업, 2046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의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고, 지난 3월 기재부 소속 경남도 재정협력관을 초청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 4월 구인모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240억원의 총사업비 예산지원 건의, 5월에는 경남도의원 초청 설명회 개최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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