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불라바' 대체할 새로운 대륙간 SLBM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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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RSM-56 불라바(Bulava)를 대체할 새로운 대륙 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는 익명의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대륙 간 사정거리의 ICBM 개발을 시작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해군이 사용하는 불라바는 최대 사거리 8300㎞의 고체연료엔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개별 조종이 가능한 핵탄두 6~10개를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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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가 RSM-56 불라바(Bulava)를 대체할 새로운 대륙 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나선다.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아는 익명의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대륙 간 사정거리의 ICBM 개발을 시작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수중 ICBM은 결국 불라바를 대체할 예정이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은 "새로운 미사일은 높은 정확도와 늘어난 비행 거리를 제공하면서 어떤 적이든, 모든 첨단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뚫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해군이 사용하는 불라바는 최대 사거리 8300㎞의 고체연료엔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개별 조종이 가능한 핵탄두 6~10개를 탑재할 수 있다. 1990년대부터 개발을 시작해 여러 차례 발사 실험 실패 끝에 2013년 핵잠수함에 불라바를 배치했다. 러시아 해군의 보레이급 핵잠수함에 주력 무기로 탑재돼 왔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불라바를 현재 러시아 핵전력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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