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 유료시승 플랫폼 ‘바로그차’ 출시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5.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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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시 최대 200만원 환급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유료 시승·페이백 플랫폼 서비스인 ‘바로그차’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시승차를 예약한 뒤 최대 5일까지 유료 시승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을 한 뒤 운전면허증과 결제 카드 등록을 하면 차량 예약을 할 수 있다. 이후 정해진 장소로 가서 모바일 앱 스마트키로 차 문을 열고 시승하는 비대면 방식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바로그차의 유료 시승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신차 구매 의사가 확실한 고객들에게 간편한 시승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 평균 30분 내외의 제한된 시승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시승 후 신차 구매 시에는 이용 금액의 최대 200만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시승 비용은 시중 렌터카 이용료와 엇비슷하다. BMW 520i M 스포츠 모델의 경우 24시간 시승 기준 35만원으로 책정됐다. 5일을 꽉 채워 시승하면 275만원이다.

현재 바로그차에서 이용할 수 있는 차종은 BMW의 중형 세단인 3시리즈부터 대형 세단인 7시리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X3 등이다. 코오롱모터스 삼성전시장 1층과 위례스타필드 8층에 있는 전용 주차공간인 ‘바로그차 존’에서 픽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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