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17만원 야전침대 만원에 득템..."엉덩이 바닥에 안 닿아" ('이국주')

정안지 2023. 5. 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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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가 캠핑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캠핑 장비를 이 가격에? 사랑스러운 그녀의 집에 초대 받아 득템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국주는 캠핑 유튜버 '조조캠핑'의 집을 찾았다.

이국주는 바로 캠핑 장비를 모아둔 방을 구경, "캠핑 용품 없다고 하더니 많네"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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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국주가 캠핑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캠핑 장비를 이 가격에? 사랑스러운 그녀의 집에 초대 받아 득템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국주는 캠핑 유튜버 '조조캠핑'의 집을 찾았다. 이국주는 바로 캠핑 장비를 모아둔 방을 구경, "캠핑 용품 없다고 하더니 많네"라며 놀랐다.

이국주의 "이건 뭔가? 예쁘다"라면서 구매 본능을 발동, 조조캠핑은 "캠핑 랜턴이다"면서 바로 사용법을 설명하며 장사 모드로 변신했다. 이어 "선풍기도 필요하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꼭 필요하다. '코미디빅리그' 때도 쓰고 겨울에도 쓴다"고 했다. 그때 이국주는 2가지 색깔 중 고민에 빠졌고, "하나 드리겠다"는 조조캠핑의 말에 "그리고 뒤에 '뭐 사면요'가 붙을 거 같은 느낌은 뭐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캠핑 용품 쇼핑 목록은 야전침대였다. 이국주는 "진심 좀 튼튼하냐. 얼마 전에 샀는데 삐그덕 소리가 나서 불편하다"면서 야전침대 조립 후 직접 누웠다. 그때 제작진은 "괜찮다. 이건 바닥에 엉덩이가 안 닿는다"고 했고, 이국주도 "양평에 있는 것보다 훨씬 괜찮다. 바닥에 엉덩이가 왜 닿냐. 이렇게 높은데"라며 틈새 공격에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가격 측정 타임, 이국주는 "원래 17만 원 정도다. 2년 정도 썼는데 만원에 드리겠다"는 말에 "이 정도면 흙은 내가 이쑤시게로 다 청소하겠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웃었다. 야전침대 뿐만 아니라 전구, 선풍기, 모기향 랜턴, 작은 랜턴, 조미료 통까지 모두 37000원에 구입한 이국주는 바로 송금을 완료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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