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서 EV6 리스하면 1000만원 혜택 제공...IRA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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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에서 대표 전기차 EV6에 대한 할인에 나섰다.
16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5일까지 2023년형 EV6를 리스하는 미국 고객에게 차량 초기 비용 할인으로 최대 7500달러(약 1002만원)를 제공한다.
IRA 영향으로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EV6는 각각 2323대, 1241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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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미국에서 대표 전기차 EV6에 대한 할인에 나섰다.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만회하기 위한 조치다.
16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7월5일까지 2023년형 EV6를 리스하는 미국 고객에게 차량 초기 비용 할인으로 최대 7500달러(약 1002만원)를 제공한다. 리스 이용자는 계약금 4999달러(668만원)를 내고 36개월 동안 월 499달러(66만원)를 분할납부해 EV6 윈드 후륜구동 모델을 리스할 수 있다.
IRA 영향으로 지난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EV6는 각각 2323대, 1241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때와 비교해 아이오닉5 판매량은 13%, EV6는 52.8% 판매가 줄었다.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보조금을 받지 못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한 탓이다.
다만 리스·렌트차량은 예외로 취급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리스·렌트 상품을 대폭 강화하며 미국내 전기차 생산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시간을 벌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V6 리스에 대한 큰 폭의 할인은 이같은 전략의 연장선상이라는 평가다.
기아는 EV6 구매자에 대해서는 기아 파이낸스 아메리카가 3750달러(501만원)의 보너스 현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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