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도 유일 지식산업센터 중기부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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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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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신규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지식산업센터는 송선동 장기농공단지 내 6217㎡의 대지에 연면적 9300㎡,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국비 160억원, 지방비 75억원 등 총 235억원이 투입된다.
1~3층에는 일자리 및 창업을 수행하는 기관·단체를 한곳에 모아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4~5층은 아파트형 공장과 커뮤니티실로 조성하는 등 총 50개의 입주 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목표이다.
충남에는 천안과 홍성, 아산, 서천 등 총 5개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또는 건립 중으로 공주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공주는 물론 청양, 부여 등 충남 내륙권을 담당하게 된다.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일자리·창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복합지원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정진석 국회의원과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지속적인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최원철 시장은 “충남 내륙권을 통합하는 공공 지식산업센터를 반드시 건립해 충남 서부권 인구소멸을 방지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 거점 역할 및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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