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에 유류비 1억 후원

안종범(오른쪽 세 번째) 에쓰오일 수석부사장과 이세중(〃네 번째)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비축기지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서울경제]

에쓰오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비축기지에서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총 40개팀을 선발해 전달할 예정이다. 각 팀에 20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 간 총 236개 팀에 5억 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