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반등 기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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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리라는 전망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등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16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내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두 종목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미국에서 반도체 업황 '바닥'이 끝났다는 관측이 나오며 마이크론 주가가 15일(현지시간) 6.11% 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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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리라는 전망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가 급등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16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6만5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2.17% 상승한 6만5천9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는 4.63% 오른 9만4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9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국내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두 종목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미국에서 반도체 업황 '바닥'이 끝났다는 관측이 나오며 마이크론 주가가 15일(현지시간) 6.11% 올랐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섞이며 미국 증시에서 AMD(2.25%), 인텔(2.94%), 엔비디아(2.16%) 등 다른 반도체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미국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68% 급등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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