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배·스마트팜, 수출 유망품목 선정⋯금융·마케팅 집중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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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라면·배·스마트팜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수출 유망품목을 대상으로는 ▲무역금융 우대 ▲정책금융 지원 확대 ▲수출마케팅 집중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정한 올해 수출목표 6850억달러(약 917조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내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한 30개의 수출 유망 세부품목에 대해서는 무역금융·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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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접목한 스마트팜도 관심 증대
정부가 라면·배·스마트팜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식품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국시장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수출 유관부처와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세부 유망품목 30개를 선정, 수출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 거점무역관 지정, 수출바우처, 해외지사화 사업과 연계하는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30개 수출 유망품목 가운데 농업분야에선 라면·배·스마트팜 3개가 선정됐다. 한류 확산과 함께 한국산 농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출 유망품목을 대상으로는 ▲무역금융 우대 ▲정책금융 지원 확대 ▲수출마케팅 집중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정부는 대중 수출확대 지원방안을 마련해 식품 등 소비재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식품의 경우 중국 내 최근 소비 트렌드를 활용해 수출 확대를 꾀한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5월), 중원절(8월), 항저우 아시안게임(9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11월) 등을 계기로 판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복귀기업을 활용한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설비 이전, 국내 투자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정한 올해 수출목표 6850억달러(약 917조원)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내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한 30개의 수출 유망 세부품목에 대해서는 무역금융·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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