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핫스탁](종합)

김경택 기자 2023. 5. 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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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한전선이 12년 만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940원(6.30%) 오른 1만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한전선은 지난 1분기 매출 7039억,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실적 확대의 주요인으로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 촉진, 신규 수주 확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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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전선, 12년 만에 최대 매출 달성에 급등

[서울=뉴시스]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2023.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대한전선=대한전선이 12년 만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940원(6.30%) 오른 1만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호실적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대한전선은 지난 1분기 매출 7039억,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50%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2011년 1분기 이후 12년 만이다. 영업이익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150억원을 넘어섰다.

대한전선은 전기동 가격 하락세에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기동은 케이블 도체에 사용되는 제련한 구리다. 케이블 원재료비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자재다. 전기동 가격은 케이블 판매 단가에 연동된다. 지난해 1분기 평균 t당 9984달러에서 올 1분기 평균 8930달러로 10% 이상 하락했다.

대한전선은 실적 확대의 주요인으로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 촉진, 신규 수주 확대 등을 꼽았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생산 현지화, 신성장 동력 발굴, 설비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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