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박선영, 디씨엘이엔티와 전속계약

황소영 기자 2023. 5. 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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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디씨엘이엔티 제공
배우 박선영이 디씨엘이엔티(Digital Contents Leading Entertainment)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스포츠 캐스터 정용검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매니지먼트의 시작을 알렸던 디씨엘이엔티. 이번엔 박선영, 이정길, 주희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영입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의 배우들과 영입을 논의 중이다. 신인 배우 라인업을 정리 중이며 향후 제작 투자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박선영은 2000년 드라마 '진실'에서 악녀 이신희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엔 JTBC '부부의 세계'와 MBC 금토극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에서 섬세하고 담백한 연기를 펼쳤다.

한편 디씨엘이엔티는 김미려, 정용검, 졸탄(이재형, 한현민. 정진욱), 지연수 등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다. 김미려가 세 번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지켰던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기존 에스드림이엔티 소속 아티스트들도 함께 이적하며 두터운 신뢰와 유대감을 자랑했다.

디씨엘이엔티 이장식 대표는 '디씨엘은 예능 분야에서 10년 이상 실력을 쌓아가며 꾸준히 성장해 온 작지만 내실있는 회사다. 오랜 시간 구상하고 기획해 온 연기자 매니지먼트 분야를 존경하고 신뢰하는 박선영, 이정길, 주희재 배우 등과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 아티스트들과 디씨엘컴퍼니 광고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향후 제작투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디씨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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