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사키 회장 "尹 취임 후 한일관계 크게 개선…경제인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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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은 16일 "양국을 둘러싼 환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과 자원·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양국은 상호보완을 위해 윈윈 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사사키 회장은 이날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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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이형진 기자 =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은 16일 "양국을 둘러싼 환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과 자원·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양국은 상호보완을 위해 윈윈 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사사키 회장은 이날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일 경제는 강대국의 대립뿐 아니라 기존과 다른 공급망 재편에 좌지우지되고 있다"며 "양국 경제인들은 폭넓게 교류하고 서로 간 우정과 신뢰로 결속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최악이라 불린 한일관계는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크게 개선됐다"며 "화이트리스트 재지정을 추진하는 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사키 회장은 "양국 관계가 또다시 악화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며 "양국에서 경제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양국은 공통적 과제도 많아 서로 협조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길을 도출하자"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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