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개교 30주년 행사 19일 개최…"대학·학과 강점 살린 무대"

대경대(총장 이채영)가 오는 19일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혁신은 과감하게! 미래는 경이롭게', '개교 30주년 미래 100년 남다른 대학의 꿈을 이루다'라는 주제로 대경대 30년의 성과물들을 축제로 녹여내고 공연문화예술 특성화 학과의 강점을 살린 공연이 이어진다.

대학 측은 "연예인 초청과 흥미 위주의 볼거리보다는 대학의 성장 과정과 특성화 대학 강점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학생, 동문과 내외빈 400여 명을 초청한다.

이날 프로그램으로 비전 선포와 함께 미래 30년 비전 발표, 타고단 공연, 말뚝이 변검, 모델과의 실크로드 패션쇼. 실용댄스과의 무대와 태권도과의 태권 퍼포먼스, K-POP학과의 공연과 함께 대경의 30년의 영상 파노라마쇼가 펼쳐진다.

이어 소찬휘 교수(K-POP과)의 무대와 함께 30주년 기념곡으로 작곡된 '일어나'를 소개하는 무대로 채워질 전망이다.

1993년 유진선 박사에 의해 설립된 대경대학은 6개 학과 480여 명으로 개교해 'Excellent 하기'보다는 'Different 하라'는 교훈을 세우고 'Difference is the value'(다르다는 것이 진정한 가치다) 라는 설립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대경대는 동물사육복지과를 비롯해 경찰탐정과, 간호과, 연극영화, 모델과, 세계주류양조과 등 공연, 자연, 사회, 보건계열로 3개 학부 26개 학과 7개 전공으로 세분화돼 정원내 4천 4백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채영 총장은 "30년 전부터 2-3년제 대학의 방향이 될 수 있는 대학의 특성화를 구축해 온 먼큼, 앞으로 30년은 지자체와 협력해 미래 클로컬대학의 이미지를 구축해 모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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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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