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손준호, 뇌물 혐의로 조사 중…법에 따라 처리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12일 중국 선양에서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한국 국적의 축구 선수가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한 바로는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16일 영사가 손준호를 면회할 예정이다. 면담이 끝나면 어떠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이재상 기자 =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12일 중국 선양에서 당국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한국 국적의 축구 선수가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국은 법치를 따르는 국가이며 관련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한 바로는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16일 영사가 손준호를 면회할 예정이다. 면담이 끝나면 어떠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나닷컴 등은 "손준호가 12일부터 공안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최근 팀 내 벌어진 승부조작 관련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준호는 지난 2021년 전북 현대를 떠나 산둥으로 이적, 그해 슈퍼리그 우승과 중국축구협회 CFA컵 2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손준호는 2020년 전북의 우승을 이끌며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