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A형 감염→격리 판정 "예정된 공연 취소"

▲ 빅나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빅나티가 A형 간염으로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15일 "빅나티는 고열 증상 및 건강 악화로 현재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는 모든 스케줄에 참여 의사가 강했으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상태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예정된 공연은 불가피하게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빅나티는 15~17일 4개의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건강악화로 인해 다른 아티스트로 변경됐다.

이에 소속사는 "대학교 축제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각 대학교 학우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악화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로 인해 전달 드리는 공지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빅나티도 "병원을 다녀왔는데 격리 판정을 받아서 공연을 급하게 취소하게 됐다"라며 "다음에 가게 된다면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빅나티는 Mnet '쇼미더머니8'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딱 10CM만', '정이라고 하자', '낭만교향곡', '벤쿠버',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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