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첨단산단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소통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윤영석)은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의 초청을 받아 공단 5층 중회의실에서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박인철) 임원과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영석 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한 세금납부로 국가재정의 버팀목 역할을 해준 입주기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면서 기업이 본연의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세무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모범납세자 선발 요건 설명 및 수상자 확대 요청 △통합고용세액공제 관련 사후관리 완화 △중기업에 대한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율 상향 △ESG경영에 대한 세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영석 청장은 "모범납세자 선발 요건을 설명하면서 보다 많은 성실한 납세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본청에 건의하고 중소기업 등이 세액공제‧감면의 실질적 혜택을 받아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에 발맞춘 ESG경영을 도입하는 기업의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세제상 지원 방안 등을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박인철 회장은 "광주국세청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한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에 도움되는 세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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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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