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서울 등 3곳서 동원병력 합동호송훈련…차량 14대 동원

김귀근 2023. 5.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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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평시 동원되는 병력을 지정된 장소까지 안전하게 호송하는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병무청은 16일 전·평시 동원 병력 안전성 확보 및 호송 역량 강화를 위한 군 호송단,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 호송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번 훈련을 위해 기관별 전시 임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점검했다"면서 "경찰은 병력 집결지 주변 교통통제 등의 임무를 맡고, 군 호송단은 병력 수송차량에 대해 집결지부터 소집부대까지 호송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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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식 병무청장. 동원예비군 중간집결지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기식 병무청장(가운데)이 16일 부산시 금정구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동원예비군 중간집결지를 방문해 군·경과 합동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3.5.16 [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전·평시 동원되는 병력을 지정된 장소까지 안전하게 호송하는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병무청은 16일 전·평시 동원 병력 안전성 확보 및 호송 역량 강화를 위한 군 호송단,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 호송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 안산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훈련에는 동원 병력 400여 명과 수송차량 14대가 동원됐다.

그간 병무청 자체적으로 수송훈련을 해왔으나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병무청은 "이번 훈련을 위해 기관별 전시 임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점검했다"면서 "경찰은 병력 집결지 주변 교통통제 등의 임무를 맡고, 군 호송단은 병력 수송차량에 대해 집결지부터 소집부대까지 호송 임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예비군 수송차량에 함께 탑승해 부산지역 훈련 상황을 직접 점검한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호송훈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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