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혁신 주니어뱅크' 발대식...MZ세대 시각 경영에 반영

전남개발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16일 '제1기 혁신 주니어뱅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16일 '제1기 혁신 주니어뱅크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혁신 주니어뱅크'는 기존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진 MZ세대의 시각을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자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14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디어 발굴 및 안건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주니어보드'의 역할과 기능을 대폭 개선해 출범했다.

'혁신 주니어뱅크'는 입사 3년차 이내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만큼 '우리가 전남개발공사를 바꾼다!'라는 주제 하에 'Speak Out'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조직문화, 업무방식 개선 과제 및 미래 성장 동력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최초로 사장, 노동조합위원장과의 '허심탄회 토론회'를 개최해 개선 과제를 선정할 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의 주체가 돼 개선 설계 활동까지 참여하게 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행 제안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모두가 공감하는 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혁신 주니어뱅크'를 주축으로 혁신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변화의 중심에서 젊은 직원들의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가 넘치는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