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서 고향세·도심정원 배웠다…울산 중구의회 연수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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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지난달 진행한 국외공무연수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3박 4일로 방문한 일본 연수성과를, 복지건설위원회는 4박 6일로 방문한 호주 연수성과를 보고했다.
복지건설위원회는 환경정책, 도시재생, 선진복지정책, 도심정원 활성화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4월 9∼14일 호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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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지난달 진행한 국외공무연수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3박 4일로 방문한 일본 연수성과를, 복지건설위원회는 4박 6일로 방문한 호주 연수성과를 보고했다.
먼저 행정자치위원회는 공공체육, 문화·관광, 노인 1인 가구 정책, 도서관 시설 운영, 고향세 납부제도 등 총 5개 분야 연구주제를 가지고 4월 10∼13일 일본을 방문했다.
세타가야 구청(고향세), 무사시노플레이스(도서관), 도쿄장애인체육센터(공공체육), 아다치 구청(노인 1인 가구 정책), 우에노공원(문화·관광) 등을 방문해 각 분야 선진 사례를 수집했다.
특히 2008년부터 고향세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도쿄 세타가야 구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 고향세 기부에 따른 세금 유출 문제의 대안 등을 보고회에서 제시했다.
이외에 노인 1인 가구를 위한 '고립 제로 프로젝트',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공스포츠 클럽 운영 방안 등도 제시됐다.
복지건설위원회는 환경정책, 도시재생, 선진복지정책, 도심정원 활성화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4월 9∼14일 호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호주 리사이클링센터(환경정책), 바랑가루(도시재생), 뉴타운네이버후드센터(복지정책), 보타닉가든(도심정원) 등을 찾아 연구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시드니의 도시재생 지역인 바랑가루 방문을 통해 환경·문화·교통 등 요소가 사람 중심으로 구성돼, 정주여건을 개선한 선진화된 도시재생 사례를 소개하고 구정 접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외에 인공지능 재활용 수거기를 도입한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제시, 다문화가족·취약계층을 위한 호주의 실질적 복지지원 혜택 소개, 도심 녹지 환경을 살린 정원 조성 사례 소개 등이 이뤄졌다.
중구의회 공무국외연수심의위원회 신현석 위원장은 "이번 연수에서 수집된 다양한 정보와 자료가 중구 구정에 적극 반영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무국외연수 결과는 중구의회 누리집(http://council.ulsan.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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