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보르기니' 황성빈, 늦으면 6월 복귀

백창훈 기자 2023. 5. 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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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보르기니' 황성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늦으면 6월 초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지난 15일 진행한 황성빈 선수의 MRI 재검사 결과, 좌측 전거비인대가 회복된 상태지만 부종 및 통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약 2주간의 재활 운동을 끝내고 빠르면 5월 내, 늦어도 6월 초에는 복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황성빈은 지난달 28일 키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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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 결과 발목 회복됐지만, 부종 및 통증 남아
추후 2주간 재활운동 뒤 이르면 5월 복귀 가능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보르기니’ 황성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늦으면 6월 초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이 지난달 11일 LG전에서 3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3루타를 친 뒤 상대 수비진의 포구 실책이 나오자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구단은 “지난 15일 진행한 황성빈 선수의 MRI 재검사 결과, 좌측 전거비인대가 회복된 상태지만 부종 및 통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약 2주간의 재활 운동을 끝내고 빠르면 5월 내, 늦어도 6월 초에는 복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황성빈은 앞으로 2주간 오전에는 2군 구장인 김해 상동구장서 웨이트 및 재활, 오후에는 외부센터에서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성빈은 지난달 28일 키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황성빈은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황성빈은 왼쪽 전거비인대 2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지난 3일 일본으로 넘어가 치료받았고, 14일 국내로 돌아와 재검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 황성빈의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11일 사직 LG전에서도 손가락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황성빈은 3회 홈으로 들어오던 중 포수 박동원과 충돌, 검지가 골절됐다. 열흘 가량 1군에서 빠진 그는 복귀한 지 일주일 만에 두 번째 부상을 당한 것이다.

황성빈의 공백으로 비게 된 외야 한 자리는 2군에서 콜업된 윤동희에게 돌아갔다.

황성빈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타율 0.353(34타수 12안타)의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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