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 한국 축구 손준호 닷새째 강제 조사
이문현 2023. 5. 16. 15:34
[뉴스외전]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구금 상태로 닷새째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손 선수가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에서 구금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형사 구류' 상태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실시하는 일종의 강제수사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손준호 등 산둥 타이산 선수들이 소속팀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비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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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484185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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