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바꿔입고 택시 갈아타고… 금은방 절도범 구속 송치

김소연 기자 2023. 5. 16.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5) 씨는 지난달 27일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다.

A 씨는 훔친 목걸이를 팔러 중구의 또 다른 금은방으로 걸어가는 동안 옷을 바꿔 입고, 택시를 수차례 갈아타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경찰의 눈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일보DB

대전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5) 씨는 지난달 27일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다. A 씨는 훔친 목걸이를 팔러 중구의 또 다른 금은방으로 걸어가는 동안 옷을 바꿔 입고, 택시를 수차례 갈아타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경찰의 눈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의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절도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서구 둔산동의 한 모텔 앞에서 A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 씨가 동종전과로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후 대전지역 모텔을 전전하다 돈이 떨어져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