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고비" 이재영 증평군수, 방역 대응 협조 당부

증평군 제공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6일 유관기관과 주민들에게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이 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 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방심과 소홀은 어느 한 농가의 피해가 아니라 지역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고비는 수일간의 경과에 달려 있다"며 "철저한 소독 등 확산 방지 대응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은 지난 14일 지역 내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 3곳을 설치하고, 방역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모든 출입 차량에 대해 소독 등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 발생 농가 3㎞ 내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실시하고, 증평군 전체 축산농가에 대해 임상예찰 및 소독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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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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