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尹, 간호법 재의 요구 파장...한동훈 "'김남국 코인'이 내 작품?"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국민 건강은 그 어느 것도 바꿀 수 없다며 정치도 건강 앞에는 후순위라고 했는데요.
야당은 입법권을 무시하는 오만으로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고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반복되는 거부권 행사는 가뜩이나 막힌 정국을 더 막히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의혹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오늘 법사위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한동훈 장관은
어제 김 의원이 윤 정부 실정을 이슈로 덮으려고 국가기관이 의도적으로 흘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는 인터뷰에 대해 코인 하다 걸린 걸 왜 내 작품이라고 하냐고 맞받았는데요.
오늘 여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표를 만나 대통령실과 국민의 힘에 쓴소리를 한 것을 놓고
홍시장과 하태경 의원이 서로 "추하다" "팔푼이다"라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더 정치는 윤 대통령의 발언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번 간호법안은 이와 같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갈등과 불안감이 직역 간 충분한 협의와 국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에서 해소되지 못한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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