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요금 1500원으로 오르나..하반기 적용 예상

최수상 2023. 5.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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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전날 열린 대중교통개선위원회 결과 시내버스 요금(일반시내버스 기준)을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임금 및 물가 상승 등으로 8년간 동결해온 요금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 요금 조정안을 원안 가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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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개선위원회, 울산시 요금인상 조정안 원안 가결
일반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 1250원 → 1500원
최종 확정은 6월 시의회 의견 청취, 7월 물가대책위 심의 이후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현재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 도심을 운행중인 시내버스 모습. 파이낸셜뉴스 사진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전날 열린 대중교통개선위원회 결과 시내버스 요금(일반시내버스 기준)을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임금 및 물가 상승 등으로 8년간 동결해온 요금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 요금 조정안을 원안 가결 시켰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 시의회 의견 청취와 7월 중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주관부서 기업지원과)를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조정 시기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조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며, 향후 충분한 홍보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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