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올해 교육복지에 193억원 투입…교육활동지원비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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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 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하기로 하고 총 193억여원을 투입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6일 교육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교육복지 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전국 공통 기준으로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교육급여)를 지원하며 자사고 등 무상교육 제외 학교 학생의 학비, 교과서비도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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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지원액 260만여원…고등생 수학여행비 55만원 지급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교육복지 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하기로 하고 총 193억여원을 투입한다.
대전시교육청은 16일 교육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3학년도 교육복지 사업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전국 공통 기준으로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교육급여)를 지원하며 자사고 등 무상교육 제외 학교 학생의 학비, 교과서비도 전액 지원한다.
교육활동지원비는 전년 대비 평균 23% 인상된 초등학생 41만5000원, 중학생 58만9000원, 고등학생 65만4000원이다. 연 1회 지원하며 올해부터 교육부 방침에 따라 카드포인트 바우처로 지급한다.
교육비 지원 대상과 지원액도 늘린다.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지원 등 6개 사업의 대상은 중위소득 50~60% 이하 가구에서 80% 이하로 확대한다. 수학여행비는 전년 대비 평균 39% 인상해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은 최대 55만원 이내 실비 지원한다.
초교생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지원액을 연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 올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수혜 인원은 1300여명, 사업비는 5억여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교육활동비와 교육비 지급 확대(모든 지원 포함 시)로 1인당 최대 지원금은 260만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초‧중‧고 61교에 교육복지 전문인력(교육복지사)을 배치해 취약 학생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학교생활 모니터링, 학습동기강화 및 심리‧정서‧복지 등 학생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엄기표 기획국장은 "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마음껏 꿈‧끼‧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 모두가 책임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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