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포함 ‘G8’ 재편 가능성에 “회원국 변화 논의, 알지 못해”

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2023. 5. 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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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15일(현지 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이른바 G8으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물론 우리는 회의가 열리는 것을 우선 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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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우선 G7 회의 열리는 것 봐야”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미 국무부는 15일(현지 시각)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이른바 G8으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미 국무부는 15일(현지 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이른바 G8으로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관련 논의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돌아오는 정상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변화와 관련해 어떤 논의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며 "물론 우리는 회의가 열리는 것을 우선 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난달 국빈 방미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참석한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한·미·일 관계 개선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G8로의 확대 개편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한 북한과 중국의 경제 교류 재개에 따른 제재 여부에 대해선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의 경우 우리가 빈번하게 목도하는 안보 저해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나라 중 하나가 중국"이라며 "이미 북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차원의 제재가 작동 중이며, 이 같은 행동이 제재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앞서가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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