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남국, 몰래 코인하다 걸린게 내 작품이냐"

제주방송 이효형 2023. 5. 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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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코인 의혹에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장관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김남국 의원이 김어준 유튜브 같은 데 나와 (코인 논란을) 제 작품이라고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뭐만 있으면 저나 검찰 탓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국민들이 익숙해졌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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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 1순위' 비판 참여연대에는 "박원순 다큐에 한 마디 못하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코인 의혹에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장관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에게 "김남국 의원이 김어준 유튜브 같은 데 나와 (코인 논란을) 제 작품이라고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뭐만 있으면 저나 검찰 탓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국민들이 익숙해졌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억지로 연관성을 찾아봐도 김 의원이 저한테 질의할 때 코인한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며 "그것 갖고 제 작품이라고 하는 건 좀 무리한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5월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코인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또 자신을 '퇴출 1순위 공직자'로 꼽은 참여연대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그렇게 강력한 정치단체와 맞서는 건 너만 손해'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이 많다"라며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고, 저도 알고 있지만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할 일을 하다 손해를 보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참여연대가 자신들을 '약자 보호의 주전 선수'라고 하는데, 참여연대가 해온 모든 것을 폄훼하는 건 아니지만, 명백한 약자인 성폭력 피해자를 공격하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멘터리에 대해 빈말이라도 한 마디 못 하는 게 참여연대가 말하는 약자 보호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습니다.

자신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선의를 갖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라며 "최선을 다해 법무주 장관으로서 소임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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