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요금 8년 만에 올린다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5.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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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개선위 요금 인상안 가결
교통카드 기준 250원 오른 1500원
7월 중 물가대책위 열어 확정 예정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8년 만에 오를 전망이다. <자료=울산시>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8년 만에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대중교통개선위원회가 임금과 물가 상승 등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요금을 교통카드 기준 1250원에서 1500원으로 250원 인상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6월 울산시의회 의견 청취와 7월 중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요금 인상이 결정되면 2015년 인상 이후 8년 만에 오르게 된다. 인상된 요금 적용 시기는 미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행정 절차 등을 이행해 조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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