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이어 최측근까지, "소환 불응시 체포" 하루만 출석(종합)
김선우 기자 2023. 5. 16. 15:19
유아인은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취재진이 많아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하고 발길을 돌린지 닷새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같은 사건의 피의자가 비슷한 시간대에 함께 조사를 받으러 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함께했을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는 마약 혐의의 특성상 비슷한 시기에 조사를 받거나 필요하다면 피의자끼리의 대질 조사도 필요하다. 때문에 유아인과 A씨가 같은 날 출석했다는 해석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구속 영장 등 신병 처리를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속 가능성은 높지 않다. 도주와 증거인멸이 우선되는 요건임에 반해 유아인의 경우에는 크게 해당되지 않아 구속까진 가지 않을 확률이 크다.
유아인이 첫 소환에 이어 두번째 소환까지 일정을 연기하면서 경찰 측이 예정했던 시기보다 지연된 상황,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 지은 뒤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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