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르세라핌…100만장 파는 걸그룹, 이젠 놀랍지 않아[SS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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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에게 '초동 밀리언셀러'가 뉴스가 되는 시대도 끝났다.
블랙핑크를 필두로 트와이스에 이어 에스파, 르세라핌, 아이브, (여자)아이들까지 국내 걸그룹들이 줄줄이 100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그 기세를 뻗쳐나가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초동 112만 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역대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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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걸그룹에게 ‘초동 밀리언셀러’가 뉴스가 되는 시대도 끝났다.
블랙핑크를 필두로 트와이스에 이어 에스파, 르세라핌, 아이브, (여자)아이들까지 국내 걸그룹들이 줄줄이 100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그 기세를 뻗쳐나가고 있다.
지난 15일 미니 6집 ‘I feel’(아이 필)의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로 컴백한 (여자)아이들이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플로의 실시간 차트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톱 앨범 부문에서 싱가포르, 터키, 멕시코, 태국, 홍콩, 덴마크 등 18개 지역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를 섭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무려 110만 장을 넘기며 팀 자체 선주문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5집 ‘아이 러브’ 선주문량이 70만장으로, 전작에 비해 40만장이나 늘어난 셈이다.
특히 최근 4세대 걸그룹 사이에서 인기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로가 서로의 기록을 뛰어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초동 112만 장(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하며 역대 걸그룹 최초 초동 밀리언셀러라는 기록을 썼다. 이 기록은 2개월 만에 블랙핑크가 정규 2집 ‘본 핑크’는 초동 154만 장을 넘어서며 깨졌다.
그러나 지난 8일 발매된 에스파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이 일주일간 169만장 이상 판매하며 정상 자리를 다시 ‘회수’, 역대 걸그룹 초동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에스파는 이번 신보로 첫 날부터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걸그룹 초동 1위, SM 역대 초동 1위 기록과 동시에 한국 가수 음반 역대 초동 10위에도 오르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브와 르세라핌의 기세도 거세다. 지난 4월 아이브는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해 초동 110만 장을 기록하며 음원 파워 뿐만 아니라 팬덤 역시 견고함을 수치로 입증해냈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발매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초동 125만 장을 기록, 에스파와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역대 3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르세라핌은 발매 첫날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 데뷔 1년이라는 가장 낮은 연차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 열풍이 불면서 보이그룹 뿐만 아니라 걸그룹들의 팬덤 역시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여성 팬덤의 높은 소구력이 걸그룹의 음반 파워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으로 각자의 그룹의 개성은 강화하면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K팝 걸그룹이 또 어떤 신기록들로 전세계를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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