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임단협 본격화… 울산 본사서 '노사 상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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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와 올해 임금·단체협약 상견례를 시작으로 협상에 돌입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16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금속노조 손덕헌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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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노사는 16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금속노조 손덕헌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의 임금인상 요구안에는 호봉승급분 1만2000원을 매년 1월1일 적용하는 것과 직원 휴양시설 확대를 위한 경상경비 출연이 포함됐다.
노조는 또 ▲산업 전환 협약 체결 ▲사회연대기금 출연 ▲임금체계 및 각종 제도 개편 TF 구성 ▲근속수당 연차별 차등 인상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공원 건립 ▲우수 조합원 해외연수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교섭을 추진한다. 노조는 지난달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와 공동요구안을 HD현대그룹 측에 전달했다.
공동요구안은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교섭 효율화를 위한 공동 교섭 태스크포스 구성 ▲신규 채용 ▲ESG 경영위원회 노조 참여 보장 ▲노사 창립기념일 상품권 각 50만원 지급 ▲하청노동자 여름휴가 5일 유급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병조 HD현대중공업 노조정책실장은 "회사가 노조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올해는 큰 분쟁 없이 임단협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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