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전 원주시장 "우산철교 살리고 바람숲 길 완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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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은 우산철교 존치에 더해 이미 철거한 철교에 보행인도교를 설치해 바람숲 길을 완성하라고 촉구했다.
원창묵 원주갑 지역위원장은 "우산철교는 우산동과 원주역을 잇는 보행공원, 연속된 바람길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철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존치할 경우 5~10년 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숲길로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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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철거 예산 통과시 바람길 기능 상실
'대한민국 최고 명품숲길 탄생' 확신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은 우산철교 존치에 더해 이미 철거한 철교에 보행인도교를 설치해 바람숲 길을 완성하라고 촉구했다.
16일 원창묵 지역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우산철교 철거 예산안 7000만원이 이번 추경에 반영돼 심의 예정"이라며 "심의가 통과될 경우 바람길 기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산철교를 경관디자인 해 사용하면 될 것을 시민에게 바람길을 걷다가 내려와서 200m 가량을 차도 옆으로, 그리고 횡단보도를 이용하게 하려는 정책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람길 숲 사업은 2019년 원창묵 지역위원장이 원주시장 재직 당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 도비 30억원을 지원 받아 총 200억원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폐철로 구간을 숲길로 조성해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당초, 원주역에서 반곡역까지 9.7㎞ 구간이었는데 우산동민을 위해 한라비발디아파트부터 원주역까지 1.6㎞를 연장, 총 11.3㎞로 시행하게 됐다.
원창묵 원주갑 지역위원장은 "우산철교는 우산동과 원주역을 잇는 보행공원, 연속된 바람길 기능을 갖고 있음에도 철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존치할 경우 5~10년 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숲길로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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