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전통주 디자인 '수을수을'로 국제 어워드 본상

기사내용 요약
2021년 이은 디자인 대회 수상

[서울=뉴시스](사진=이마트24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이마트24는 전통주 패키지 디자인 '수을수을'이 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제 디자인 대회 두 번째 수상 사례이다. 앞서 이마트24는 2021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는 56개국에서 작품 1만544개가 출품됐는데, 이마트24 수을수을 디자인은 '주류 패키지'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을수을은 '술'의 옛말로 우리 술과 문화가 세계에 공존하며, 그 가치가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전통주 4종 디자인이다.

우리 악보 '정간보'를 매개로 전통주 라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정간보에 쓰인 숨표(<), 쿵짝(Φ), 쉼표(△), 붙임표(?) 등 장단부호가 심볼로 활용됐다.

해당 디자인은 '수을수을 소곡주' 상품에 반영돼 판매 중이다. 향후 이마트24는 수상 패키지 디자인을 접목한 전통주 상품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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