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우크라이나의 비밀 병기' 젤렌스카 방한
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수복을 위한 '대반격'을 예고하면서 우방국 지원 요청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요.
영부인 젤렌스카 여사도 외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젤렌스카 여사가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비밀병기 젤렌스카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현재 한국에 와 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카 여사는 15일인 어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하는데요.
젤렌스카 여사의 방한 이유!
17일 열리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 자리에서 개막식 축사를 할 예정인데요.
이번 방한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이나 통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젤렌스카 여사와의 만남이나 통화 여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라면서도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는데요.
만약, 두 사람의 전화 통화나 면담이 성사된다면 젤렌스카 여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젤렌스카 여사의 방한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까지 이어질지, 이 부분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젤렌스카 여사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 공식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무사히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라면서 우크라이나의 상황도 전했는데요.
현재 그는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는데요.
젤렌스카 여사에 따르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아이들만 1만9천여 명이라고 하는데요.
SNS와 인터넷을 통해, 또 세계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는 젤렌스카 여사!
외신에선 그를 '우크라이나의 비밀 병기', '비폭력 전쟁 사령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5월 시작이 예상됐던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하지만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는데요.
'비밀 병기' 젤렌스카 여사의 광폭 행보가 전쟁 판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카 #비밀병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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