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 31년만 컴백‥“모든 것 걸었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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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 '플래시'를 위해 31년 만에 나섰다.
6월 개봉하는 영화 '플래시'(감독 앤디 무시에티)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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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 '플래시'를 위해 31년 만에 나섰다.
6월 개봉하는 영화 '플래시'(감독 앤디 무시에티)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하면서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배트맨’ 실사 영화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작품이자 1989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당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1989)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마이클 키튼. 지금까지 ‘배트맨’ 역을 맡은 배우들, 발 킬머,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 벤 애플렉 등을 제치고 2019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코믹북 닷컴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배트맨’으로 꼽히며 ‘원조 배트맨’의 위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런 그가 1992년 '배트맨2'에 이어 31년 만에 DC의 신작 '플래시'에서 ‘배트맨’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마이클 키튼은 은퇴 후 거대한 저택에서 홀로 은둔하며 살아가는 히어로 ‘배트맨’으로 등장, 붕괴된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플래시’(에즈라 밀러)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며 특유의 존재감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앤디 무시에티 감독은 “관객들이 기억하는 ‘배트맨’의 25년 후 모습을 담는 것은 재미있는 도전이었다. 마이클 키튼은 그 도전을 맞닥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고 전해 다층적인 캐릭터 ‘배트맨’을 본인만의 색깔로 또다시 완벽하게 소화한 마이클 키튼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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