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수호하고 돋보이게 한 '마루장식기와'…18일 학술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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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달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동아시아 중·근세 왕실 마루장식기와'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왕실에서 사용한 마루장식기와를 조명한다.
기와 연구자인 김성구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조선시대의 왕실 마루장식기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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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달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동아시아 중·근세 왕실 마루장식기와'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마루장식기와는 목조 건축의 지붕 마루에 올린 기와를 일컫는다.
건물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거나 건물의 권위, 혹은 미관을 돋보이게 하는 용도로 쓰였다. 조선시대 궁궐이나 관아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취두(鷲頭), 잡상(雜像) 등이 해당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왕실에서 사용한 마루장식기와를 조명한다.
기와 연구자인 김성구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조선시대의 왕실 마루장식기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지난해 충남 태안 양잠리 갯벌에서 나온 용머리 장식기와의 특징과 출수 배경을 짚고, 조선 후기 마루장식기와가 어떤 변화 과정을 겪었는지 옛 기록을 토대로 살펴보는 발표가 진행된다.
일본 중세 마루기와의 기원과 변천, 중국 명ㆍ청나라 시기 궁궐 건축 지붕과 기와 등도 다룬다.
연구소 관계자는 "조선 전기 왕실에서 쓰였던 마루장식기와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아시아 지역의 기와 양식 변천 과정을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태안 양잠리 일대를 조사한 보고서를 올해 11월에 발간할 예정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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