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6.8% 창업 희망…이유는 '직장생활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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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실시한 '창업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406명 중 76.8%가 '창업할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소상공인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어떤 종류의 창업을 희망하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카페와 음식점 등 외식업 분야로 창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43.2%로 가장 많았다.
'재직 중인 회사가 속한 분야와 업종으로 창업하겠다'는 직장인은 3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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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음식점 등 소상공인 창업 60.9%
[더팩트|박지성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실시한 '창업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406명 중 76.8%가 '창업할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창업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현 직장에서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직 후를 대비하기 위해'가 복수 응답 기준 응답률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월급이라는 고정 수입 외에 부가 수익을 얻기 위해(37.8%) △시간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서(29.8%) △조직 내 인간관계에 지쳐서(22.4%)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지겨워서(18.6%) 등을 이유로 들었다.
창업 희망 분야는 카페와 음식점 등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이 60.9%로,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타트업 창업(39.1%)보다 더 많았다.
소상공인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어떤 종류의 창업을 희망하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카페와 음식점 등 외식업 분야로 창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4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프랜차이즈업(14.7%) △자판기·무인점포 사업(12.6%) △온라인 판매업(11.1%) 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트업 창업을 계획하는 이들 중에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와 관련된 분야로 창업하겠다는 이들이 40.2%로 가장 많았다. '재직 중인 회사가 속한 분야와 업종으로 창업하겠다'는 직장인은 30.3%였다. 나머지 29.5%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 및 소속된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로 창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창업을 하기 위한 준비로는 '창업을 위한 적금을 붓고 있거나 또는 투자 유치를 위해 기획서 작성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응답률 65.1%(복수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창업 설명회 등에 참석하며 정보를 수집 중이다(39.4%) △창업하려는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33.3%) △창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교육 수료(24.7%)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등 순이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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