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북도의원 "한국수소기술원 유치로 인프라 구축해야"

김동규 기자 2023. 5. 16.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요안 전북도의원(완주)은 16일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과 수소산업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전북도가 정부 수소산업 정책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전문기관 부재 때문"이라며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되는 한국수소기술원을 전북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요안 전북도의원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권요안 전북도의원(완주)은 16일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생태계 조성과 수소산업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가 설립 예정인 한국수소기술원의 전북 유치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9년 전주·완주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됐지만 수소충전소는 9개에 불과해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이렇다 보니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도민들도 망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3년 전북도의 수소 관련 예산 역시 기반 구축사업이 대부분이다”며 “기업지원 사업은 전무해며 수소기업 유치도 최근 2년간 4개사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할 기업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수소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전략과 지원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수소 수요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확산, 한국수소기술원 설립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전북도가 정부 수소산업 정책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전문기관 부재 때문”이라며 “수소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되는 한국수소기술원을 전북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울산시가 2019년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을 지정한 뒤 수소융합기술연구소를 2024년까지 건립하기로 했고, 경남도는 한국수소기술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전북도가 일찍부터 수소산업을 준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한국수소기술원 유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