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털 실검 '꼼수 부활' 논란…트렌드 파악 서비스 등장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네이버와 카카오가 실시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에 나선 가운데, 과거 여론 조작 논란 등을 빚었던 실시간 검색어가 부활하는 것 아니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정치권에서 사실상 포털 사이트들의 실검이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검 부활 논란이 제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2>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는 약 2년 전 완전 폐쇄된 바 있는데요. 당시에도 상당한 부작용과 논란을 낳으며 폐쇄됐었지 않습니까?
<질문 3> 특히 당시 네이버는 포털이 의제를 설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런데 왜 다시 실시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건가요?
<질문 4> 논란이 확산하자, 현재 네이버와 다음에선 몇 년 전 논란 속에 폐쇄됐던 실시간 검색어와는 다르다! 이렇게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실제 과거 검색어를 데이터화 했던 실검과는 운영 방식이 다른 건지 궁금한데요?
<질문 5> 또 비판이 거세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정치, 시사 분야는 제공하지 않는다며, 스포츠와 연예 등만을 노출시키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연예인 등의 유명인이 정치 발언을 할 경우 등을 예상해볼 때 분야를 무 자르듯 할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질문 6> 또한 정치나 시사 분야를 제한한다고 하더라도 포털 내에서 기사를 배치하고, 순위를 정하는 등의 작업에 대한 알고리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냐, 이 점도 관건 아닌가요?
<질문 7> 또 실검이 폐쇄된 2년 전보다 스마트폰에 대한 젊은 연령층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점도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칫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가짜뉴스가 생산되거나 유포될 경우, 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우려인데요?
<질문 8>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일단 네이버 등은 도입 여부를 두고 재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려만으로 기업의 서비스 출시를 막으려는데 대한 논란도 큰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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