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미래 50년 위해 두바이·싱가포르 등 출장

김장욱 2023. 5. 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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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후적지 개발(두바이) 및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싱가포르) 등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디디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래 50년 밑그림을 위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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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적지 개발(두바이) 및 신공항 건설(싱가포르) 등
17일부터 24일까지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후적지 개발(두바이) 및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싱가포르) 등 대구 미래 50년 설계를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디디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래 50년 밑그림을 위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일정은 지난 4월 통과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대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큰 비전하에 추진하게 됐다.

홍 시장은 "신공항을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16.5㎢(500만평)의 공항 후적지에는 글로벌 관광, 상업, 첨단연구개발단지로 조성,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의 굴기,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두바이에서 지역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눈닷컴사와의 업무협약 체결'(18일), 두바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와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 시찰(19일)이 있디.

싱가포르에서 신공항 건설과 운영 현황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창이공항그룹 부회장 면담(22일),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 조호주의 주도(州都)인 조호바루시와 우호 협력도시 협약 체결(23일)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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