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6년 만에 민방위 훈련…도청·도의회 등 직원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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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6일 전국 관공서·공공기관·학교에서 민방공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경남에서도 도청과 도의회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민방위의 날 훈련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상황에 대비한 제414차 민방위의 날 공습 대비 대피훈련을 했다.
경남도는 이날 훈련에서 도청 직장민방위대의 훈련과 소방본부의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해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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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정부가 16일 전국 관공서·공공기관·학교에서 민방공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경남에서도 도청과 도의회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민방위의 날 훈련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도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상황에 대비한 제414차 민방위의 날 공습 대비 대피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무장과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도청 직원 2천여명이 참여했다.
경남도는 이날 훈련에서 도청 직장민방위대의 훈련과 소방본부의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해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경남도의회도 이날 적 공습상황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인 도의회 대회의실과 의정회의실에서 민방위의 날 훈련을 했다.
훈련에 참여한 도의회 직원들은 대피소에서 적 공습에 따른 국민행동요령 영상자료를 시청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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