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다래, 이제 음료로 만나세요…농진청·유통업체 등 개발

김다정 2023. 5.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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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세븐일레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토종 과일 다래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토종다래에이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제품으로 나온 다래 음료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08년에 육성한 <청산>  품종으로 만들어졌다.

제품 생산 수량은 약 30만개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까지 '샤인머스켓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를 비롯해 9종의 음료 제품이 출시됐으며, 세븐일레븐의 자체 상표를 달고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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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다래에이드 제품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세븐일레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토종 과일 다래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토종다래에이드’를 선보인다. 

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이다.

이번에 제품으로 나온 다래 음료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08년에 육성한 <청산> 품종으로 만들어졌다. 

<청산> 품종은 겉에 털이 없어 매끈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로 평균 당도는 18브릭스, 무게는 16g이다. 비타민C 함량은 사과와 비교했을 때 약 21배 많다.

제품 생산 수량은 약 30만개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농진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품종과 청년농업인 및 강소농이 생산한 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에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샤인머스켓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를 비롯해 9종의 음료 제품이 출시됐으며, 세븐일레븐의 자체 상표를 달고 판매중이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그동안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기업실적을 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관-기업-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을 기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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