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13개월 만에 '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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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1년1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4월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보다 5.9p 상승한 101.8을 기록했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90.9와 91.7로 1년 만에 '90선'을 회복하는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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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1년1개월 만에 '100선'을 회복했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4월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보다 5.9p 상승한 101.8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100.7) 이후 13개월 만에 '100선'을 돌파했다.
부동산시장과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각각 90.9와 91.7로 1년 만에 '90선'을 회복하는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등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소비심리지수는 보합, 하강, 상승 국면 등 3개 국면을 9개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낸다.
4월 대구의 주택가격 수준을 보면 '다소 낮아졌다' 39.2%, '매우 낮아졌다' 2.3% 등 가격이 떨어졌다는 비중이 41.5%로 전월(60.3%) 대비 18.8%p 감소했으며, '다소 높아졌다'는 10.7%로 전월(6.8%) 보다 3.9%p 증가했다.
주택구입 계획은 '1년 후'가 72.1%로 가장 많고 7~9개월(11.1%), 10~12개월(10.1%), 3개월 이내(4.5%) 순으로 조사됐다.
'3개월 이내 현재 거주주택을 매매하거나 다른 주택을 매매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11.6%에 그쳤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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