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K컬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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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세종로의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이처럼 요약했다.
그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전 세계를 다녀보니 선진국가는 부국강병, 경제력과 군사력에 더해 문화의 힘이 막강했다. 장관에 취임하며 '문화 매력 국가'라는 단어를 썼는데, 문화는 매력이고 상대의 마음 속에 스며들고 자리잡아야 오래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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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지난 1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인 자유와 연대를 문화 매력 국가 구현에 적용하는 시기였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서울 세종로의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의 성과를 이처럼 요약했다. 그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전 세계를 다녀보니 선진국가는 부국강병, 경제력과 군사력에 더해 문화의 힘이 막강했다. 장관에 취임하며 ‘문화 매력 국가’라는 단어를 썼는데, 문화는 매력이고 상대의 마음 속에 스며들고 자리잡아야 오래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K-팝 외에도 K-씨름, 국악 등 전통문화를 입체적이고도 정교하게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장관 취임 후 한 달 만에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당장 6월 1일부터는 역대 대통령들의 삶을 조명한 전시가 열린다. 박 장관은 “12명 대통령의 공적과 과오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해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전시품으로는 조깅을 즐겼던 김영삼 대통령의 경우엔 러닝화를, 노무현 대통령은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던 독서대를,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을 맺을 당시 썼던 타자기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관광, 장애인, 실버세대, MZ(밀레니얼+Z) 세대와 소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영화사업 등 지난 1년의 성과를 요약하며 “K라는 단어가 붙는 순간, 요술 지팡이가 된다. K는 탁월함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지난 1년 간 문체부는 K-컬쳐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개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박 장관은 “기자 시절에도 그런 표현을 썼지만, 장관직은 오늘에 충실하는 자리”라며 “지난 1년 간 미흡한 점이나 정책적으로 부족한 면은 앞으로 계속 가다듬으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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