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억 달러 무역 흑자…국내 적자에도 7개월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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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4월 무역수지가 올해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도는 승용차와 선박 수출에 힘입어 12억 16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들어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 수입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하반기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수출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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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경남의 4월 무역수지가 올해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도는 승용차와 선박 수출에 힘입어 12억 16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무역수지가 계속된 적자를 보인 것과 달리 경남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9% 늘어난 34억 1500만 달러, 수입은 1.6%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 수입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난 2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출고 이후 승용차 수출이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466%나 대폭 늘었다.
컨테이너선 인도가 시작된 선박 역시 183.5% 증가했고, 기계(52.6%), 무기류(6469.8%) 등 도내 주력 제품의 수출이 모처럼 동반 상승하며 연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수출은 승용차와 무기류 수출이 호황인 미국(28.9%)과 폴란드(467.5%)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유럽연합(41.6%), 호주(77.6%), 중남미(2.2%) 등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중국(-12.8%), 일본(-9.3%), 베트남(-28.0%)에서는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겨울철 난방 수요로 인해 급증했던 천연가스와 석탄 등 연료 수입량이 연초에 비해 40% 가까이 급감했다. 기계류를 비롯한 자본재 수입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하락(-10.1%)하는 등 민선 8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하반기 수출보험료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수출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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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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