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인 한자리에…김윤 회장 "韓日 경제협력, 필연적 선택"

김종윤 기자 2023. 5.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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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16일 "한일 경제협력은 세계시장에서 1등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며 "우수한 장점을 살려 협업한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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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
"양국 경제, 소중한 파트너…상호이해 속 선의 경쟁 관계"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일한경제협회 대표단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2023.5.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은 16일 "한일 경제협력은 세계시장에서 1등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며 "우수한 장점을 살려 협업한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를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일경제인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화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4년 만에 양국 기업 관계자와 학계,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면 회의로 재개됐다.

한국 측에선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에선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아이보시 코이치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사이키 아키타까 전 외무사무차관 등이 자리한다.

김 회장은 "양국 경제는 공급망으로 촘촘하게 엮여 있고 서로 보완하는 소중한 파트너"라며 "양국 미래는 누가 이기거나 지는 관계가 아닌 상호이해 속에 선의로 경쟁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도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양국 협력은 주변을 둘러싼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양국이 제휴로 서로 보완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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